코란도C

코란도c 리어머드가드(흙받이)를 달아보다.

언제나 피곤 2017. 2. 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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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c의 고질병인 비오는날 주행시 양쪽문짝에 흙튀김.

 

비만오면 그다음날 물걸래로 닦아주는데 귀찮아 머드가드를 검색해봤다.

 

쌍용부품몰에 보니 품절이던데 언제나오는지 모르겠다.

 

울산쌍용부품점에 전화를 해보니 수출용은 리어머드가드가 달려나가고

 

내수에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재고 있냐고 하니 재고 있다고해서

 

오전에 리어머드가드 좌,우 한쌍을 사왔다.

 

사장님에게 프론트머드가드좀 만들라고 본사에 건의한번 하라고 이야기했다.

 

웃긴건 구글에검색하니 이베이에서 40달러에 차 한대분4개를 팔더라...

 

국산차에 부품을 해외배송을 해야한다니 기가 막힌다.

 

검색을 해보니 스포티지앞 머드가드사서 개조해 쓴다는 말도 있고

 

2014년에 옥션,g마켓등에서 팔기도 했던데 지금은 없는 상품으로 나온다.

 

오늘 쉬는날이라 부품점가서 구임을 하고 직접 달아봤다.

 

집에서는 혼자 하지말자. 개고생이다.

 

부품점 사장님이 코란도c 전용리어머드가드라고 주셨다. (개당 3천원)

 

파트넘버 참고... 좌,우 번호가 틀리다.

 

 

 

이렇게 생겼다. 나사구멍이 3개가 보인다.

검색을 해보니 2014년에 판매용에는 브라켓도 보이던데

이건 그냥 플라스틱 쪼가리로만 되어 있다.

 

보이는 나사를 풀어야한다. 타이어와 간격이 얼마안되어 전동은 안들어가 작은

십자드라이버를 가지고 와서 돌려봤으나 실패다. 실패...

 

타이어를 빼자... 차트렁크에 있는 자키세트를 차사고 첨으로 꺼내봤다.

사용도 해봤다. 타이어가 안나오더라. 땀만 나오더라...

 

다시 고이접어 트렁크에 집어너어뒀다. 몇년이 지나도 잘 작동되는걸 확인했다.

 

짜잔... 집근처 정비소로 갔다.기계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겼다.

사실은 타이어 빼다가 중간에 못이 박힌걸 발견해서 빵구 때울겸 갔다.

나사박힌건 살짝 박혀 리퍼로 빼고 사정을 이야기하고 타이어를 탈거했다.

 

왼쪽부터 나사풀고 그자리에 달았다. 사진에 보면 오른쪽 큰 구멍이 하나보인다.

아마도 저기에 브라켓 연결하는거 같다. 머드가드는 타이어 사이즈랑 딱맞다.

 

 

 

기존나사 자리에 나사를 2개박고 오른쪽근에 나사하나 더 박아서 안정감을 줬다.

뒤에 물튀는건 리어머드가드로 잡았다. 문제는 앞쪽인데...

 

리어머드가드 작업을 하고 공임 주고 이야기좀 하다 나왔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손님도 없고해서 둘이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작업을 했다.

 

혼자 개고생하지말고 근처 정비소가면 쉽게 해결될껄 땀만 흘렸다.

 

정비소 사장님이 리프트에 차를 올리고 내리고 하면서 헨들에 소리 들리죠?

 

이런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소리가 난다. 내일 쌍용에 들어가봐야겠다.

 

예전에 엑티언탈때는 잔고장이 없었는데 이건 잔고장이 조금씩 나온다.

 

1월에 차량정기점검 가서도 몇가지 부적합내용이 나오던데 내일서류가지고

 

쌍용에 들어가봐야겠다. 이번에 나오는 Y400지금 보고 있는데 혼란스럽네...

 

다음차는 뭘로 사야할지. 잔고장 스트레스 받는다.

 

아무튼 머드가드 작업을 생각하시는 코란도c 운전자분들은 정비소를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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