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리 치약으로 유막제거하기.

날씨가 어제부터 비가온다.

 

오늘아침은 잠시 소강상태다. 시간이 지나면 많이 온단다.

 

비가오니 와이퍼 작동해서 빗물 닦아내는데

 

운전대 앉자서 앞유리를 보면 기름 비스무리한것이 보인다.

 

워셔액을 뿌리고 닦아도 안없어지고...

 

검색을 해서 차유리에 유막제거제를 찾아보았다.

 

쏘낙스 유막제거제가 보이길래 홈플에 가서 하나 사려고 했는데

 

우리동내 홈플은 촌이라 그런지 왁스만 잔득 갔다놨다.

 

내가 소낙스 광팬이라서 그런지 다른건 눈에 안들어 왔다.

 

없어 발을 돌리고 다시 검색을 시작했는데 치약도 잘 닦인다는

 

글이 보여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마침 책상에 유통기간 한참 남은 치약이 있어 가지고 나가

 

신나게 닦았다. 깨끗해진다.

 

이것이 그냥 스르륵 닦으면 안된다. 힘주고 열심히 닦아야한다.

 

어제 한번 닦고 오늘 아침에 시간 날때 도 한번 닦았다.

 

효과는? 좋다. 일단 운전석에서 유리창을 보면 뿌연색이 안보인다.

 

맑게 보인다. 잘 되겠나 ? 하면서 닦았는데 기대이상이다.

 

잘안닦이면 유막제거제 하나 사려고 했는데 효과 좋와서 그냥 치약

 

쓰기로 했다. 집에 안쓰는 치약 있으면 한번 해보면 후회는 안할꺼 같다.

 

 준비물. 스폰지는 내차 세차할대 쓰는 스폰지.

 

유막이 보이나? 안보인다.

 

치약을 적당량 짜준다.

 

문질러준다. 쎄게!강하게!빡빡! ... 기계가 있으면 쉽다.

내차 닦을대 안찍고 옆차 닦을때 찍은 사진...

 

양쪽을 왔다갔다 닦았다. 힘들다. 땀난다...

 

마무으리는 물한통.

유리에 거품을 물을 많이 부려 준다.세차장이면 더 좋다.

차에 묻은 거품은 전부 물이나 걸래로 닦아준다.

치약성분에는 연마제가 들어 있어 도장에는 안좋다.

물아끼지말고 뿌려주자.

 

내차는 좋은 차가아니다.

유리에 발수 기능이 없는 차다. 닦고 물을 뿌렸는데 유리 중앙 부분이 덜

닦인거 같다. 물이 돌돌 말려 내려간다. 더 닦아야겠다.

 

옆에 있는 10년 정도된 아반떼 유리는 깨끗하게 닦인거 같다.

보는 내가 다 기분이 좋다.

 

 

어제 나와 3명이 보슬비내리는데 칼로 끌고 카드로 끌고 쇼를 했는데

 

어제 치약으로 닦은 사람들은 효과 좋다고 아침에 이야기를 한다.

 

유리에 유막제거 하고 와이퍼 갈면 더 효과 좋겠다.

 

와이퍼 사러 가야겠다. 시간나면 다들 치약으로 한번 닦아보자.

 

열심히 닦은 만큼 유리도 잘 보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