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청소용수채를 청소하다.

언제나 피곤 2015. 12. 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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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글에 화장실냄새제거트렙을 설치했다.

 

냄새를 다잡았나 생각을 했는데 냄새나는 요인을 또 발견했다.

 

화장실에 있는 청소용수채. 마포걸래빨아 쓰는곳이다.

 

이거는 구멍이 조금 크기에 작은 이물질이 쉽게 들어갈수있다.

 

위에서 보니 어떻게 뜯어야하나 고민을 했다.

 

할수없이 전문업체 사장님에게 전화하니 답을 주어 실행에 옮겼다.

 

오늘 화장실 청소 하시는분들이 진짜 고생을 많이 했다.

 

오늘 청소를 했으니 5년 정도 청소 안하겠다.

 

청소용수채다.

밑에보면 스텐으로 둘러 쌓인곳이 보인다.

스텐안에는 양변기의 물빠지는 그림과 같은 모양이다. S자 모양.

세면기 폼업도 스텐형을 보면 중간에 물이차서 냄새가 못올라오게

만들어놨는데 수체도 그런모양이다.

 

여테 냄새올라온다고 이렇게 사용을 했다.

평상시에는 덮어두고 사용할때 비닐 올리고...

 

뭐든 청소용수채 밑에는 저렇게 나사가 있다.

저걸 풀러야한다. 안풀리면 남감하다...

다행히 플라스틱이라서 쉽게 풀린다.

 

나사를 풀고 물을 튼다.

나사가 풀린곳으로 물이나온다. 이물질도 같이...

 

슬슬 안에 있는 찌꺼기들이 나온다.

 

철사를 이용해 안에 훌텄다.

장난아니다. 한번도 청소를 안했으니 얼마나 나올까...?

냄새도 냄새지만 안에서 나오는 마포걸래 찌꺼기와 흙먼지들이

썩어 장난아닌것들이 나온다.

 

10분정도 후벼파다보니 흰색의 맑은 물이 나온다.

이정도 나오더라.

 

이거 청소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나도 처음 해봤다.

 

우리 청소하시는분이 입사9년차인데 청소하는거 처음 본다고 하신다.

 

싹 청소하고 마무리하는데 30분정도 걸리더라.

 

냄새방지트렙도 설치했고 청소용수체도 말끔히 청소했다.

 

내일 방향제만 올리면 화장실에 고약한 냄새는 안나리라...

 

청소한다고 청소하시는분들 정말 수고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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