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릴 청소를 해보다.

전자담배 릴 사용한지가 2년이 다되어간다.

 

중간에 고장이나 교체도 해보고 새로 구입도 해보고...

 

연초보다 담배냄새가 안나 좋은점이 있지만 찐내라고 할까?

 

차에서는 그냄새가 난다. 방향제를 사서 넣어둬도 나기는 난다.

 

일단 무슨 담배라도 냄새는 난다. 단지 적게 난다는거뿐.

 

연초를 피우는 사람들 옆에 지나가면 나도 모르게 욕이나온다.

 

내가 여태 저런걸 피었나?

 

욕하면 뭐하나 나는 전자담배를 피우는데...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신기한건 내가 담배 꽁초를 길에 안버리는거다.

 

담배갑에 자연스럽게 넣어서 버리거나 버리기 뭐하면 그냥 기기에

 

꼽아서 휴지통이 보이면 거기에 버린다. 희안한 일이야...

 

각설하고 오늘 시간이나서 전자담배 청소를 해봤다.

 

기본 청소키트가 상자안에 들어있는데 그거로는 진짜 자주해줘야한다.

 

자주하는 사람 손 한번 들어보자. 대부분이 청소 안한다.

 

기기버튼 6~7초 누르면 열로 안에 청소가 된다는데 그것도 자주 안한다.

 

전자담배가 찌는 역활이라서 안에서 액체가 기기에 나와 있다가 열이 식으면

 

그대로 굳어버리는거 같다. 찌꺼기가 쌓이면 연기와 맛이 점점 떨어진다.

 

그래서 청소를 자주해줘야 한다.

 

내가 청소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분해를 하자. 간단히 이렇게...

물티슈와 클립 하나면 간단히 청소가 된다.

클립을 펴고 틈세로 물티슈를 넣고 사진처럼 닦아보자.

안에담배 찌꺼기들이 한가득이다. 몇번을 이렇게 닦아주자.

뚜껑안쪽에 부품... 장난아니다.

청소 하는데 물티슈 2장 들어갔다.

 

사진 보면 뚜껑안쪽 부품이 보이는데 저 사이에 이물질이 정말 많이 쌓여있다.

 

기기의 뚜껑이 딱 안맞으면 저기에 이물질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그래도 안맞으면 안쪽 심지 후레쉬로 비춰보면 아... 욕나온다.

 

클립으로 안에 말라붙은 이물질들을 글거서 빼야한다.

 

주의할점은 중간에 침이 부러지지않게 조심해야한다는점.

 

청소후 한배 피워보니 새로산거와 90%의 기능을 보인다.

 

한달에 한번씩 청소 해야겠다.

 

연기 많이 나오게 하는 팁. 비오는날은 안해도 되는데

 

맑은날에는담배에 작은 물한방울 적시고피운다.

 

그러면 연기가 좀더 많이 난다.

 

또한가지는 기기누르고 진동오면 바로 피우지말고 10초 정도기다리다 피우기.

 

많은분들이 전자담배에서 연기와 맛 때문에 연초로 리턴하는데

 

청소만 잘 한다면 리턴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