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꽃바위 카이막 파는곳.

전에 티비를 보다가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인가?

트르키에편에 카이막이라는걸 보았는데

우유를 농축해서 만든다고 하고 맛있다고 하기에

어디서 파나? 인터넷 검색? 동내 검색?

고민하다가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 우리 동내에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니

일반 가계들이 아시아 음식점으로 바뀌고

빈가계는 아시아 마트로 새로이 오픈을 한다.

 

집위에 할랄식품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 빵이 가격도 싸고 맛있다고 동내분이 이야기해

빵사러 갔다가 양고기도 사고 이것저것 사서 오는데

우연히 냉장고를 보니 카이막이 있더라.

 

한번 사먹어 봐야지 하다가 

오늘 그쪽으로 가는길에 들려 구입을 했다.

 

잡 아랫쪽은 자주 가는데 희안하게

윗쪽은 잘 안가지네...

 

여사장님이 한국말이 좀 서트르다.

영어 + 한국어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인상 좋고 친절하다.

매주 월요일 휴무라고 한다. 참고하시기를...

 

카이막을 사는데 빵을 추천해주신다.

빵을 찍어먹어야 한다고 하신다.

방금 만든 빵을 보여주시는데 빵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두가지 빵인데 하나는 식빵같은거.

하나는 둥근빵이다. 난 둥근빵 픽.

방금 만든빵이라고 하는데 따뜻하다.

사장님이 후레쉬... 하신다.

꿀과 같이 먹어요 하니 아니 빵! 오로지 빵하신다.

 

사장님 어디서 오셨냐 하니 무슨 스탄이라고 하시는데

본토 발음이 강해 뭐라는지 아무튼 스탄이란다.

 

일단 가격이 카이막은 6,000원이다.

국내 패밀리푸드라고 적혀 있다.

국내에서도 만든다니 백대표도 포기한건대 놀랐다.

빵은 2,500원이다. 자주오니 500원 깍아주시네.

현금 줘서 그런가? 아무튼 500원 디씨해줬다.

합 8,000원.

처음 먹어보니 비교를 못하겠다. 슈가프리. 

살균우유 국내산. 300g. 냉장보관이란다.

2,500원 짜리 빵이다. 

2,500원이지만 크기가 이정도다. 빵맛은 담백하면서 부드럽다. 버터를 조금 더 넣은거 같다.

오픈. 맛을 보니 신맛이 조금 올라온다. 기회가 되면 타 카이막과 비교 해보고싶다.

플레인요구르트 농축액 같다.

먹을준비 완료~

빵은 그냥 빵이다. 내용물은 없다. 담뱃하고 약간 고소하다. 버터맛.

 

찍어먹어보니 담백함과 고소함 그리고 약간의 시큼함.

플레인 요구르트 농축액 같은데 빵과 잘 어울린다.

 

다른 카이막은 못먹어봐서 비교를 못하겠다.

 

가격이 저렴한 플레인 요구르트도 하나 서서 빵에 찍어 먹어봐야겠다.

 

@ 난 음식은 블로그에 잘 안올리는데 이름도 생소하고

    처음 먹어보는거라 올려봄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장사도 잘 되서 가계확장해 더 많은 

새로운 거 많이 팔았으면 한다. 가계가 작음.

 

위치는 동구꽃바위 1000cc 커피숍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