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형광등 안정기를 교체해보다.

언제나 피곤 2017. 4. 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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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안정기 이야기를 썼는데

 

오늘은 안정기를 갈면서 사진 몇장 찍어봤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하는것이 이해가 빠를거 같다.

 

말이 씨가 되다니... 혼자 하기는 시간이좀 걸린다.

 

옆에 보조한명이 있으면 더더욱 좋겠다.

 

이사진은 우리 회사 형광등기구와 안정기를 교체하면서 찍은 사진들인데

 

집에형광등 안정기 교체하는것도 그림만 다르지 똑같다.

 

앞에 이야기한 가정용형광등기구용 안정기를 구입해서 이대로 교체하면 된다.

 

 

맛이간 형광등들이다. 맛이가면 끝부분이 검은색을 띤다.

빨리 교환해달라는 신호라 생각하면된다.

 

불을 켜면 더욱 색이 진하다.

 

먼저 스위치를 끄고 형광등을 빼고 작업을 하자.

집에서 하려면 차단기에 전구라는 스위치를 내리고 하자. 안전을 위해서.

 

모든 안정기는 안쪽에 있다. 볼트를 풀어보자.

볼트는 잊어버리지말자. 잘 모아뒀다가 제조립할때 모자르는거 없이 하자.

사진에 보이는 큰 볼트만 빼면된다.

 

열어보니 안이 이렇다. 저기 큰것이 안정기다.

안정기 고정을 위해 나사를 2개 박아야하는데 원가절감한다고 1개만 박았다.

안보인다고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중앙에 메인 전기선이 보인다. 스위치만 끈상태라서 빨리 분리를 해주자.

굵은 흰색,노란색이 메인이고 조금 얇은 흰색,검정이 차단기전기선이다. 

 

메인선을 분리한다음 달려있는 안정기를 때내야겠다.

사진은 피복분리기를 이용한것이다.공구가 있으면 편하고 빨리작업을 한다.

 

선이 섞이면 전구에 불이 안온다.

오른쪽 두개부터 선을 자르고 교환을 하고 왼쪽작업을하던지

아니면 빨강색 작업을 하고 파란색 작업을 하자.

한번에 다자르면 나중에 햇갈린다.

 

뒤에 보이는 신형 안정기.고정을 하고 작업을 하면 좀 편하겠다.

모든 작업은 천천히...

 

선을 자르고 피복 벗끼고 손으로 이으고 사갓 씨워주고 벤치로 꼭눌러준다.

꽉 안누르면 툭하고 빠진다.

 

좌 , 우로 4개씩 8선이다.

연결을 다 했으면 메인전기선을 다시 꼽아준다.

그리고 형광등을 한번 끼워서 불이 들어오는지 한번 테스트 해본다.

불이 들어오면 다된거다.

 

마무리를 하고 형광등도 새거로 바꿔줬다.

 

고장난 안정기를 한번 보자.

2001.11.03일에 만든거네. 15년하고 6개월을 버텼네.

너무 오래가니 회사가 힘들지... 적당히 나가야 회사도 사는데...

 

회사형광등기구라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작업을 했지만

 

집에 형광등기구를 교체하는건 의자 하나 밟고 등기구가 쉽게 분리가 된다.

 

등기구를 왕창 때서 거실바닥에 앉자서 작업을 하면 더 쉬을꺼다.

 

한번 도전해보기를 바라는데 형광등기구가 작은거 , 1만원대 밑에 재품이라면

 

안정기값이나 등기구값이나 얼마 차이안난다. 생각잘 하자.

 

거실에 고가 등기구면 몰라도...

 

말나온김에 집에 등기구 안정기좀 갈아야겠다.

 

집사람 2달간 잔소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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