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집에 베란다 방충망을 수리하다.

언제나 피곤 2014. 9.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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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가 한창일때

 

조카애들이 집에 놀러와서 우리애들이랑 같이

 

방충망에 구멍을 3개 뚫어놨다.

 

그사이로 모기가 들어왔는지 애들이 모기에 물려 약바르고했는데

 

집사람이 방충망좀 고치라고 하는데 바빠서 이번에 고쳤다.

 

여름 다가고 고쳤다고 뭐라하더라.

 

안한더고 잔소리 해놓으면 또 잔소리...

 

아무튼 새거로 교체를 하니 보기는 좋다.

 

요즘 인터넷에 망만 따로 판다.

 

집에 필요한만큼 사서 직접 교체하는것도 좋다.

 

방충망 교체하려고 알아보니 좀 비싸더라.

 

이거 교체하는데 시간은 얼마 안걸린다.

 

교체 방법을 보자.

 

사진 화질이 않좋와도 이해 바람.

 

배란다 방충망. 빼는데 고생했다.

 

일단 물려 있는 고무를 빼자.

 

빼낸 고무는 다시 사용해도 된다.

고무를 빼는데 여기서 걸린다. 나사도 안풀리고...

 

녹 먹는 하마. 노벨상 받아야할 제품. WD-40. 

이거 뿌리고 3~5분뒤에 풀면 잘 풀린다.

망 , 고무 제거.

 

기본도구다. Y자 롤러 , 칼.

 

Y자 롤러를 보면 롤러가 2개다. 다 틀리게 생겼다. 1번.

 

2번

 

이건 샷시 코너 연결고리. 위에,옆에 코너보면 나사가 있다.

그 나사를 풀고 분리를 하면 그안에 들어있는 부품이다.

우리 방충망샷시에 저것이 뿌러져서 사왔다.(부품상이 가갑게 있다.)

자 이제 갈아보자.

망을 깔고 사진 2번의 도구로 살살 누르면서 왔다갔다 한다.

@ 빨리하려고 힘을 주고 하면 망 찟어진다.

 

고무가 들어가는 길이 만들어 졌으면 고무를 끼운다.

Y자 도구 끝을 이용한다.

 

1번 롤러를 이용해서 살살 고무를 넣는다.

롤러에 튀어나온 부분이 바깠쪽을 향한다. 안쪽으로 하면 망 찟어진다.

사진대로해야 롤러 밀면 고무도 들어가고 바깠쪽 망도 알아서 잘라진다.

첨에는 고무가 잘 안들어가는데 팁을 주자면 오른손에 Y자 롤러 왼손에

고무를 잡고 작업을 하는데 왼손 고무를 약간 잡아당겨서 하면 쉽게 고무가 

들어간다.

튀어나온 부분이 고무를 누르면서 바깠쪽 망도 자연스럽게 절단 한다.

한번에 하려고 하지말고 살살 여러번을 해야 방에 손상이 안간다.

잘 하다가 마지막에 빨리 끝내려고 힘주다가 작살난다.살살 , 천천히.

 

마무으리.

칼로 옆면을 잘라준다. 사진을 보면 바깠쪽 고무옆에 틈이 보인다.

칼날을 거기에 대고 쓱 거주면 옆면이 잘 짤린다. 칼날은 잘 드는것이 좋다.

칼을 안쓰려면 위에 사진 처럼 고무넣을때 힘을 조금 주면 자동으로 잘린다.

집에서 작은 창문 방충망 부터 교체하는것이 초보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그다음 점점 큰걸 교체 하기 바란다.

 첨부터 큰거 하다보면 돈도 날리고 멘탈도 조몰리 날라간다.

재료 ,장비 다 구매해놓고 업자 부르기도 좀 뭐하고 하니깐...

조금만 하면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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