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내

울산 동구의 소리 9경.

언제나 피곤 2014. 10. 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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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소리 9경.

 

보는 풍경에서 듣는 풍경으로 동구의 소리9경.

 

제1경 : 동축사 새벽 종소리(축암효종)

         여명과 동시에 동축사에서 울리는 새벽종소리는 온마을과

         산천초목을 잠에서 깨어나게 했다.

 

제2경 : 마골산 숲사이로 흐르는 바람소리.

          마골산은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산으로 계곡마다 전설과 이야기가

          살아 숨쉬고 있다.

 

제3경 : 옥류천 계곡 물소리(옥동청류)

          도심속에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는 마골산 , 옥류천을 타고

          흐르는 맑고 청아한 물소리는 산행의 청량감을 더해준다.

 

제4경 : 현대중공업 엔진소리.

          동구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조선소 담장 넘어 들려오는 엔진소리는

          동구사람들의 심장 박동 소리와 같이 경쾌하다.

 

제5경 : 신조선 출항 뱃고동소리.

          조선소에서 만든 배들이 첫 운항을 할때 내는 뱃고동 소리는 바다를

          울리고 더 먼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제6경 : 울기등대 무산소리.

          해무가 잩게 깔린 날 깊은 정적을 헤치고 들려오는 등대소리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제7경 : 대왕암공원 몽돌 물흐르는소리.

          몽돌 사이로 들어왔다 빠저나가는 파도소리는 천상의 소리 인듯

          더없이 감미롭고 몽환적이다.

 

제8경 : 슬도 파도소리(슬도명파)

          슬도는 바위구멍사이로 드나드는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구슬프게 난다는 유래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제9경 : 주전해변 몰동 파도소리.

          1.5km의 해안에 직경3 ~ 6cm의 새알같이 둥글고 작은 까만자갈이

          길게 늘어져 절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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