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소리 9경.
보는 풍경에서 듣는 풍경으로 동구의 소리9경.
제1경 : 동축사 새벽 종소리(축암효종)
여명과 동시에 동축사에서 울리는 새벽종소리는 온마을과
산천초목을 잠에서 깨어나게 했다.
제2경 : 마골산 숲사이로 흐르는 바람소리.
마골산은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산으로 계곡마다 전설과 이야기가
살아 숨쉬고 있다.
제3경 : 옥류천 계곡 물소리(옥동청류)
도심속에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는 마골산 , 옥류천을 타고
흐르는 맑고 청아한 물소리는 산행의 청량감을 더해준다.
제4경 : 현대중공업 엔진소리.
동구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조선소 담장 넘어 들려오는 엔진소리는
동구사람들의 심장 박동 소리와 같이 경쾌하다.
제5경 : 신조선 출항 뱃고동소리.
조선소에서 만든 배들이 첫 운항을 할때 내는 뱃고동 소리는 바다를
울리고 더 먼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제6경 : 울기등대 무산소리.
해무가 잩게 깔린 날 깊은 정적을 헤치고 들려오는 등대소리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제7경 : 대왕암공원 몽돌 물흐르는소리.
몽돌 사이로 들어왔다 빠저나가는 파도소리는 천상의 소리 인듯
더없이 감미롭고 몽환적이다.
제8경 : 슬도 파도소리(슬도명파)
슬도는 바위구멍사이로 드나드는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구슬프게 난다는 유래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제9경 : 주전해변 몰동 파도소리.
1.5km의 해안에 직경3 ~ 6cm의 새알같이 둥글고 작은 까만자갈이
길게 늘어져 절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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