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기 스텝터 잡소리를 잡아보다.

장마철이라 밖에 나가질 못해 아이들이 심심해 하고

큰애는 매일 운동 하러 나가는데

비때문에 나가질 못해 답답해 한다.

 

그러던중 큰애가 우리도 스텝퍼 하나 사자고 한다.

홈트 운동기기는 신품 사는게 아니다.

당근이나 아는 사람에게 저렴하게 사는거다 ~

 

사서 제되로 하는 사람들 몇명 못봤다.

나도 그렇고...

 

마침 아는 동생에게 이야기를 하니 자기 애가 하려고 샀는데

몇번 사용 안한거 있다고 갔다 준단다.

찾아보면 다들 집안 어디에 처박아놔 처리곤란이다.

 

집에 가지고와서 테스트를 하니 

스텝터 내려가는 부위에서 탁 탁 하는 소리가 난다.

신경이 쓰인다.

 

다이소 가서 소음방지패드와 양면테이프를 사서 왔다.

시작해보자. 간단하다.

 

멜킨스텝퍼를 받았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에서 탁 탁 하는 소리가 난다.

일자 모양이 아니라 중간이 튀어 나와있다. 안에는 쇠가 들어있는거 같다.

내려갈때마다 소리가 난다.

테이프로 진동방지패드를 붙이려고 구매했다.

이거 좋다. 잔진동은 잘 잡아준다. 

헐... 진동방지패드가 접착식이다. 전엔 아닌거 같은데 접착식이라니 양면테이프는...

스텝터 하단에 2개 포개서 붙여놨다.

밑에 기둥이 원형이라 하나 붙여놓고 손으로 눌러 밀착 시키고

그 위에 하나더 붙여놨다.

다이소가서 3천원에 탁탁 소리가 안난다.

패드만 썼으니 1천원 들어갔네.

많이 사용하다보면  패드에 자국이남고 찍히면 남은 패드 붙이면 된다.

 

스텝퍼 사용하시는 분들 탁탁 소리나면 이렇게 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