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이다. 5월 울산고래축제때 불꽃쇼 사진을 잘 찍었다. 찍는데 릴리즈가 말썽을 부렸다. 겨우 몇개 찍고 내려갔다. 어제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에 불꽃쇼가 예정이라는 말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버스타고 가니 2시간 걸린다. 퇴근시간이라서... 도착 하고 꽃도 조금 찍고 좋은자리 물색해 자리를 잡고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생뚱맞은 곳에서 폭죽이 터진다. 카메라 들고 앞으로 가고 각도 마추고... 정신없이 자리 잡고 릴리즈 누르는데 이런... 고장이다. 이런 c. 손으로 대충 찍었다. 손으로 셔터를 누르니 수전증으로 인해 사진은 엉망이었다. 허탈하게 사진찍고 정리하고 오다가 폰도 놓고 와서 다시 20분정도 걸어 가서 옆에 연인들의 도움으로 찾았다. 고맙다는 인사도 잘 못한거 같은데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