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면서 대운산을 처음 가다니... 자주 지나만 다녔는데 꼭한번 가보리라 다짐을 했는데 이제야 가봤다. 온양을 지나 옆으로 빠지는데 길을 처음부터 헤매였다. 네비를 안켜고 그냥 길만 따라가니 다리건너 산속으로 가더라... 다시돌아와 네비 켜니 내가 반대로 가다니... 네비덕에 바로 찾아갔다. 3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내원암으로 가봤는데 역시 절은 산에 있더라. 올라가는 길에 물소리도 좋고... 아이들 데리고 주차장앞에 텐트치고 한바퀴 돌면 좋은곳 같다. 올라가는 길에 경사가 장난아니다. 입구에 바리케이트도 처있더라. 차가지고 간다면 주말에는 시겁할꺼 같다. 가을이라 낙엽이 지고 쓸쓸한 길인데 이런 단풍이 남아있네. 힘든길 올라가니 이런길이... 차한대 겨우지나가는거 같다. 중간중간 교차지점이 있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