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가정)에 누전 차단기가 내려갈때...

회사집원이 나를 찾는다.

 

집에 누전차단기가 자꾸 내려가는데 어떻게 하냐고... 난 전기기술자도 아닌데...

 

진단 방법은 두가지로 본다.

 

집에 플러그에있는 전기선 다빼고 하나하나 끼워보면 문제의 전기기기가 나온다.

 

이런 방법이 하나있고 또하나는

 

누전차단기가 고장나서 내려가는 일이 있다.

 

집콘센트에는 문제가 없는데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는 경우에는

 

누전차단기에 물려있는 선을 하나 또는 모두 빼고 올려보면 3분안에

 

다시 내려간다. 이때는 차단기가 고장이다. 차단기교체.

 

이렇게 방법을 알려줬는데 안되서 전기전문가 불러 차단기전부 교체했단다.

 

그런데도 차단기는 내려간단다.

 

처음부터 다시 누전되는 부분을 찾는데...

 

아이방에 멀티선을 새로 설치를 했는데 거기는 안봤단다. 새거를 설치했으니...

 

문제는 바로 거기서 발생했단다.

 

책상밑 멀티플러그 앞에 물먹는 하마를 놔뒀는데 아이가 공부하다가 그걸

 

발로차고 넘어저 물이 플러그안으로 들어간것이다.

 

애는 뭘 아는가? 그냥 쓰러진 물통을 세워뒀단다. 물은 흘러플러그안으로 들어가

 

계속누전차단기가 내려가고...

 

아무튼 거금 들여 공부 잘 했단다.

 

멀티선에 많은 기기를 꼽아두는것도 문제인데 더큰 문제는 플러그에 쌓이는

 

먼지. 먼지가 문제의 주요인일때가 많다.

 

수시로 청소해주자. 컴퓨터도 블루스크린이 뜰때 안에 램빼고 컴프레샤로

 

먼지청소해주고 지우개로 청소해주면 거의 정상 작동을 한다.

 

집에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면 위 방법을 쓰면 되고 안되면 플러그에 먼지또는

 

물이 들어가서 그런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