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 동축사를 올라갔다 오다.
가을하늘이 높다. 덥지도,춥지도 않은 오늘날시가 좋와 아이들과 버스타고
남목 동축사를 돌아 염포 삼거리로 와서 버스타고 집에 왔다.
가을길이 너무 좋더라.
아이들도 오랜만에 버스를 타니 좋와한다. 매일 자가용만 타다가 한번씩은
버스여행도 애들에게는 좋은 것 같다.
남목에서 내려 감나무골(남목초뒷길)쪽으로 걸어 옥류천을 깃점으로
동축사까지 걸어가는길은 어렵지도 않고 오르기 좋은길이다.
오늘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올라간다...
난 아이들이 아직 어린관계로 아주 천천히 올라갔다.
올라가는길에 옆에서 들리는 물소리가 참 좋왔다.
지금 올라가기 참 좋은 날시다. 멀리가지말고 가까운곳 가는것도 좋을거 같다.
동축사 올라가는계단. 가파르다.
오랜만에 올라가니 힘들다.
동축사에 도착.
대웅전에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오늘 기도하는날인가보다.
3층석탑
동축사를 뒤로하고 뒷길로 염포정까지 가는길.
방석.이거받은분은 옥류천코스로 올라온사람들.
입구에서 아파트가 안팔리는지 홍보하고있더라...
잘팔린다면 굿이 멀리까지 와서 홍보하겠나...
중간중간에 표지판이 많다.
가늘길에 단풍든 나무가 ...
이제 우리의 목표 염포정이 눈앞에...
염포정 포인트에서 찍은 울산 태화강.
언제나 울산 하늘은 뿌였다. 여기서 날 맑은날 사진 찍은사람들은
바닷가 오메가 일출 찍은 사람들과 동급으로 생각한다.(나혼자만)
그리고 줌랜즈는 필수다.
이제 하산을 하자.
염포삼거리쪽으로 내려가자. 내려가는 길은 잘 되어 있다.
남목으로해서 동축사을 지나 염포정까지... 애들이 힘들겠다.
내려가서 맛있는거 사줘야지.
오른쪽으로가면 약수터다.
운동기구 보이는길로 가면 남목고등학교(비석골)쪽으로가는길.
그쪽길은 산딸기가 쫙펼처지는길이다.
산딸기 앞쪽으로 가면 오디나무가 쫙있다. 봄에 강력추천길.
내려가는길이 참좋다.
중간중간 차들이 올라온다. 동축사 가는차량,공사차량,기타등등.
위에 길을 지나면 길이 가파르다.
이제 다내려왔다. 눈에 보이는 바리게이트는 겨울에는 잠근다.
산불보호때문에...봄부터 가을까지는 개방이다.
소방서바로옆길로 올가라면된다.
우리 내려오는데 자전거타고 올라가더라...대단.
길 입구에 표지판.
아이들과 같이 천천히 걸으니 2시간이 넘었다.
애들이 지나가는 차를 보며 우리도 차가지고 올라가지...한다.
걸어가는것도 좋은 길이다.
염포정포인트는 사진찍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곳이다.
날이 맑은날 태화강 일몰사진을 찍기를 바라는분은 소방서 옆길로
차가지고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는길이 처음에는 가파르다.
위에서 차가 내려오면 서로 조금식 옆으로 양보하면 문재없는길이다.
날좋은 가을 아이들과 함께 걷는것도 좋을꺼라 생각한다.